
배우 심형탁이 생후 164일 된 아들 하루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첫 등장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23일 방송된 ‘슈돌’ 58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7%를 기록, 전주 대비 대폭 상승하며 최근 3개월 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심형탁과 아들 하루가 최초로 합류한 에피소드가 메인으로 다뤄지며 ‘시청률 요정’의 면모를 입증한 것.
또 이유식 재료인 당근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피규어 뽑기 놀이에 빠지는 ‘도라에몽 덕후’ 본능을 드러내며 여전한 ‘덕질력’을 인증하는 것은 물론, 하루의 잠을 재울 때는 자장가 대신 임재범의 ‘고해’와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 등 본인의 애창곡을 열창하는 이색 육아법으로 독특한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첫 공개된 아들 하루는 사자 갈기를 연상케 하는 풍성한 머리숱과 토실토실한 우량아의 모습으로 ‘인간 피규어’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 눈만 마주쳐도 방긋 웃는 ‘미소 천사’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분유를 먹자마자 바닥에서 스르륵 잠드는 순둥이 면모로 ‘육아 난이도 극하’를 입증했지만, 아빠가 만든 당근 이유식을 맛본 직후엔 생애 처음으로 이유식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심형탁은 이날 방송을 통해 “아내 사야와 하루 덕분에 새롭게 출발할 수 있었다. 나이든 요즘이 더 행복하다”라며, “아들과 좋아하는 것을 함께하며 강한 아빠가 되고 싶다”라는 속내를 전해 ‘슈돌’ MC들과 시청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을 받기도 했다.
심형탁과 아들 하루가 출연하는 KBS2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