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버전의 ‘위험한 초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세븐틴은 지난 23일 오후 팀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에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128 MC 부격돌 : 위험한 초대 #1’를 게재했다. 이는 2년 만에 돌아온 옛날 예능 시리즈로, 예고편 공개 당시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시작부터 거침없었다. 도겸이 박수로 오프닝을 열자 에스쿱스의 플라잉 체어가 즉각 튕겨져 나갔다. 게임이 시작된 직후에도 그는 연달아 물벼락을 맞고 수영장에도 한 번 더 입수해 시선을 독차지했다. 습관적으로 금지 행동을 한 후 놀라는 도겸과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물에 빠지는 에스쿱스의 모습이 대비돼 웃음을 안겼다.
디노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영어가 금지어로 지정된 탓에 운동, 영화, 여행 등 일상적인 대화 도중에도 몇 번이나 물 폭탄을 맞았다. 디노의 바구니 속 물이 채워지기도 전에 도겸이 금지어를 말할 정도였다. 여기에 플라잉 체어 가동으로 인한 입수가 더해지면서 급기야는 상의가 벗겨질 뻔한 위기까지 닥쳐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끼리 벌이는 전략 싸움은 재미를 더했다. 메인 MC 승관은 도겸이 금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해 준, 민규를 차례로 입수시켰다. 금지된 제시어와 행동을 눈치챈 도겸이 멤버들을 차례로 물에 빠뜨리는 장면에서는 그의 남다른 예능 센스가 돋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조슈아, 호시, 우지, 버논과 함께하는 ‘위험한 초대’ 2탄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SEVENTEEN WORLD TOUR [NEW_]’에 돌입한다. 11월과 12월에는 일본 4개 돔을 돌며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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