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밤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일본 댄스크루 ‘오사카 오죠갱’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지 스쿼드(호주)가 2위, 모티브(미국)가 3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국가대항전이 막을 내렸다.
오사카 오죠갱의 우승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매미션마다 가장 많은 1등을 한 에이지 스쿼드가 우승해야 마땅했다”며 아쉬움을 표했고, “쿄카의 인기로 오죠갱이 우승을 가져갔다”는 분석도 나왔다.
오사카 오죠갱의 리더 이부키는 “정말 감사하다. 오늘까지 열심히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이건 우리의 청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에이지 스쿼드는 10점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며, 리더 카에아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 방송을 통해 우리가 뭉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5월 27일 첫 방송 이후 7주 연속 TV·OTT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댄스 열풍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종영 후에는 오는 9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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