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이 오는 8월 13일로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 맡아 촬영된 모습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복회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이 오는 8월 13일로 개봉일을 확정한 가운데, 조진웅 배우가 이번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은 점이 알려지며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특사단으로 선정돼 78년 만에 고국으로 모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 여정에 일명 ‘국민대표’로 동행한 배우 조진웅이 이번 영화의 내레이션으로 나서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상승된다.
그는 “어떠한 이유가 되었건 우리가 이 땅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고 자신의 영역적 역할을 자유로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만들고 지켜낸 독립군의 얼을 받들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영위하되 부끄럽지 않게 선배들이 했듯이 후손에게도 떳떳하게 물려주어야 함이 의무일 것이다. 감사함에 감사하고, 그 감사함을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 우리 또한 독립군의 후손이며, 그 정신을 받들어 어떠한 외세에도 당당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랑스러워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복회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이 다큐멘터리는 숭고한 독립정신과 헌신적인 지도력으로 일관한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독립전쟁을 중심으로, 독립군의 영웅적인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독립군의 전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 국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녕과 행복을 지키는 정통성을 가진 군대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국군이 국민의 존경을 받는 존재이자, 사회적으로도 혼자가 아닌 우리와 함께하는 소중한 공동체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은 오는 8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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