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황정민·정성화·정상훈,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돌아온다

위수정 기자
2025-07-22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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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정성화·정상훈,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돌아온다(사진 제공:㈜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2025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2025 시즌에서는 연기, 가창력, 코미디 감각까지 고루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이혼 후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아빠 ‘다니엘’이, 유모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변장해 다시 가족 곁으로 돌아가기 위한 유쾌한 여정을 그린다. 특히 다니엘과 다웃파이어를 넘나드는 20회 이상의 퀵체인지와 재치 넘치는 대사,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미디가 백미로 꼽힌다.

이번 시즌 ‘다니엘’ 역에는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나란히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은다. 각기 다른 개성과 무대 장악력을 지닌 세 배우는,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이 고난도 역할을 어떻게 각자의 색으로 채워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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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은 최근 연극 무대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약 10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으로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택한 그는, 무대·영화·드라마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한층 깊어진 무대를 예고한다. 초연 당시 ‘다니엘’ 역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던 정성화는 다시 한 번 이번 시즌 무대에 올라, 한층 노련해진 감정선과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코믹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도 높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정상훈은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천의 얼굴’을 보여온 배우로, 섬세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연기를 통해 ‘다니엘’ 캐릭터에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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