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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진해성 vs 박서진, 현역가왕 뒤풀이 폭로

이진주 기자
2025-07-22 09: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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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제공: MBN)

진해성이 MBN ‘한일톱텐쇼’에서 래퍼 진PD로 파격 변신, 폭풍 랩을 선사한다.

오늘(22일) 방송될 ‘한일톱텐쇼’ 58회에는 ‘현역가왕1’ ‘현역가왕2’ 멤버들이 인순이, 조PD를 비롯해 손승연, 윤수현, 재하 등 노래하다 만난 지인들과 함께 하는 ‘씽친 특집’을 선보인다. 남다른 케미로 뭉친 ‘씽친’들이 역대급 무대들과 웃음 폭탄으로 화요일 밤을 시원하게 만든다.

먼저 진해성은 오프닝으로 진행된 인순이-조PD의 ‘친구여’ 무대부터 깜짝 등장해 현장을 뒤흔든다. 전주가 흘러나옴과 동시에 블랙앤화이트 복장에 검은 선글라스를 쓴 한 남자가 화려한 스웨그와 래핑을 구사하며 나타나자 객석에서는 “조PD가 왔다고?”라며 술렁이는 반응이 일어나는 것. 하지만 이내 그 남자의 정체가 진해성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멤버들은 웃참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일으킨다. 진해성은 이후 래퍼 ‘진PD’로 진짜 조PD와 현란한 듀엣 래핑을 이어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더욱이 진해성은 무대가 끝난 후 자리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심경을 담은 듯한 래핑과 필 충만한 몸짓을 구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결국 ‘진PD’ 진해성은 ‘한일톱텐쇼’ 멤버들의 무대마다 돌발 래핑을 선보이다 급기야 신성으로부터 “진해성씨 선글라스에 누가 가사 프롬을 띄워주나요? 선글라스 뺏어주세요”라고 긴급 요청을 당한다. 또한 진해성은 가수 재하가 별사랑과 콜라보 무대에서 조PD와 주현미가 부른 ‘사랑한다’를 재현하며 일명 ‘재PD’로 나서자, 위협을 느낀 듯 무대로 깜짝 난입해 격한 스웨그를 펼쳐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한다.

이후 진해성의 파격 변신을 지켜보던 환희는 “진해성씨 신들린 거 같다. 춤하고 이런 거에 완전 빠져있다”라며 “이러다 정통을 안 할 거 같다”라는 분석을 전하고, 진해성이 “춤으로 아르바이트하러 갈까 이런 마음도 있다”라고 넉살을 부리면서, 모두의 배꼽을 잡게 한다. 현장을 쥐락펴락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진PD’ 진해성의 활약이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박서진은 래퍼로 변신한 진해성의 때아닌 폭풍 질타 래핑을 받고 억울함을 토로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한다. 진해성이 김다현을 향해 자신을 대신해 박서진에 대한 복수를 해달라고 하자 모두들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낸 상황. 이에 진해성이 거침없이 랩으로 “‘현역가왕’하고 크게 쏜다고 하더니, 매주 다음 주로 미뤄, 그렇게 스케줄이 있냐고. 박.서.진”이라고 외치자, 박서진이 “제가 억울한 게 다들 모르시나 본데, ‘현역가왕2’ 콘서트 할 때 한우를 전부 돌렸어요”라고 설명해 진해성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 진해성이 박서진에게 랩으로 전한 사과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박서진의 해명에 왜 현장이 뜨거워졌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한일가왕전’, ‘불타는 트롯맨’ 등 대국민 오디션에서 선발된 현역들이 트롯부터 발라드, 팝, 재즈, 클래식, K-POP, J-POP 등을 아우르며 대결을 벌이는 고품격 ‘음악 예능 쇼’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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