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방송인 지석진이 강북구 수유동으로 토박이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수유동 편’으로 마련된다. 그동안 ‘홈즈’에서는 각 도시의 토박이들과 아주 특별한 지역 임장을 다녀와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임장은 수유동에서 자란 방송인 지석진이 절친 김수용과 양세찬을 데리고 지역 임장을 떠난다.
지석진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결혼 전까지 수유동에서 살았다.”고 밝히며, 수유동 대표 연예인으로 본인과 유재석이 있다고 소개한다. 많은 사람이 수유동을 수유리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과거 고양군 수유리 시절이 있었다. 1950년대 서울로 편입됐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수유리라고 부른다.“고 설명해 토박이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이어 지석진은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결혼 후, 이사 경력만 13번을 했다. 하루 일과를 마치면, 집에 와서 로드 뷰를 보며 부동산 시세를 체크한다.” 고백해 눈길을 끈다.
양세찬은 지석진에게 “연예계 대표 부동산 전문가이다. 터 잘 보기로 유명한데, ‘홈즈’의 터는 어떤가요?”라고 묻는다. 이에 지석진은 “터가 좋다. 장수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한 프로그램에 꼭 형제가 둘 다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양세형제를 긴장하게 만든다.
지석진과 함께 토박이 임장을 다녀온 김수용은 “지석진과 반대로 이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58년 생애 이사를 딱 3번 해봤다. 신혼집 이후에는 이사 경험이 전혀 없다.”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지석진이 “우리 시절에는 이사를 한 번도 안 했다는 건 부유의 상징이다.”라고 말하자, 김수용은 “잘 살아서 이사를 안 가는 것이 아니라, 내향인이라 낯을 많이 가려서 이사를 안 간다. 새집과도 친해져야 한다.”고 고백한다.
‘수유동 토박이’ 지석진과 함께하는 지역 임장은 24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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