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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서이서, 신선한 존재감!

박지혜 기자
2025-07-18 08: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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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서이서, 신선한 존재감! (사진: SBS)

배우 서이서가 신선한 존재감으로 금요일,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채우고 있다.

서이서는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감정에 솔직한 톱스타 김정우 역으로 분해 섬세한 감성 연기를 보여주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복잡한 감정을 담은 눈빛,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도시 남자’의 매력을 깊이 각인시키고 있다.

극 중에서 김정우는 채서영(이설 분)을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채서영과의 연인 관계를 당당히 밝힌 김정우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채서영만을 바라보는 세심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채서영의 곁에서 묵묵히 함께하는 김정우의 애틋하고 한결같은 마음은 작품 내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정우는 후배 이다음(전여빈 분)을 격려하는 동시에 영화 ‘하얀 사랑’의 남자 주인공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힐링 선배’의 면모로 훈훈한 매력까지 발동시켰다. 첫 대본 리딩부터 이다음에게 살갑게 다가간 김정우는 처음이라 서툰 후배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며 후배를 챙기는 든든한 선배의 모습은 극에 따뜻한 활력을 더했다.

김정우의 다양한 모습들은 서이서의 풍부한 감정 표현력, 단정하고 세련된 비주얼과 맞물려 한층 더 매력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서이서는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진한 감성 멜로 장르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드러내며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인상 깊은 캐릭터 연기로 또 한 번 대중에게 눈도장을 남긴 서이서가 김정우의 서사를 어떻게 끝맺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따도남’ 서이서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는 ‘우리영화‘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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