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7’의 박선혜X정우영 PD가 “그 어떤 시즌보다도 ‘역대급 속도’로 진도를 나가는 커플이 있다”라고 밝혀, 시즌7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MBN 대표 연애 예능 ‘돌싱글즈7’의 박선혜 CP-정우영 PD가 시즌7의 론칭을 앞두고 ‘각오’와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
시즌7만의 특징에 대해, 박선혜 CP는 “출연진들이 ‘재혼’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한 만큼 ‘끝까지 알아봐야 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상대방을 알아봤다. 말 그대로 ‘끝끝내’ 알 수 없는 반전 러브라인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와 함께 “MC 은지원이 ‘지금까지 봤던 데이트 중 이번 시즌에서 펼쳐진 데이트가 가장 재미있었다’라고 말하더라”라고 덧붙여 새롭게 적용되는 룰과 호주에서 펼쳐지는 이색 데이트에 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며, 정우영 PD 또한 “최종 선택에서는 현장에 있던 제작진도 같이 놀랐다”라고 귀띔해 ‘도파민 충전’에 시동을 걸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시즌7에서 ‘현커 보유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에 대해, “어떤 시즌보다도 역대급 속도로 진도를 나가는 커플이 탄생해, 제작진이 약속했던 ‘호주 골드코스트 신혼여행’의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지 우리도 기대해보는 중”이라고 입을 모으며, 돌싱남녀 10인의 새로운 로맨스 여정을 향한 기대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하 박선혜 CP, 정우영 PD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
박선혜 CP : 매 시즌 ‘마지막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제작에 임했었고, 이번 시즌7도 진심으로 준비했다. 특히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조금이라도 먼저 공개하는 등 더 속도감 있고 직접적이었던 시즌 초반의 모습을 되찾고자 노력했다. 이번 시즌에는 데이트 중에도 정보 공개가 펼쳐지기도 해서, 초반부터 쉴 틈 없이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을 것.
정우영 PD : 시즌7까지 온 만큼, ‘기시감’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출연자들 또한 데이트 패턴이 반복되면 예상한 행동만 보여줄 수 있기에 기존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데이트를 진행하며 시청자와 출연자 모두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었다.
Q. 시즌7의 출연자들을 선정한 기준과 출연자들의 특징
박선혜 CP : 이번 시즌 출연자들의 대다수가 ‘다시 가족이 될 사람을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다 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직접적인 표현도 많이 하고, 제작진도 깜짝 놀란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자체적으로 많이 이루어진다. 귀엽고 사랑스럽다가도 짠내(?)나는 이벤트들이 많이 펼쳐질 예정이다.
Q. 시즌7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장치가 있다면
박선혜 CP : 첫 만남 때 각자 정해둔 ‘호감 시그널’로 자신들의 마음을 몰래 표현하게 했다. 시청자들이 출연자들의 감정을 ‘유추’하며 보기에는 답답함이 있을 것 같아, 그 부분을 해소시켜 드리고자 만든 장치다.
정우영 PD : 프라이빗한 ‘비밀의 방’이 오픈되면서 또 한 번 폭풍이 몰아치는데. ‘급발진의 방’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출연진들이 과감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Q. 시즌7만의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이며, 시청자들이 어떤 포인트에 초점을 맞춰 시청하면 더욱 재밌을까
박선혜 CP : 재혼까지 생각하고 온 분들이셔서 그런지, 선택도 마음 변화도 과감하다. ‘지금 놓치면 이 사람을 더 이상 알아볼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예상치 못한 순간에 치명적인 플러팅들이 쏟아졌다. 나아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상대방을 알아보기 때문에, 정말 ‘끝끝내’ 알 수 없는 반전 러브라인이 펼쳐지게 될 것 같다.
정우영 PD : 상대의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던 생각이 현실과 맞닥뜨렸을 때 얼마나 냉혹하게 변할 수 있는지를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덧붙이자면, 최종 선택에서는 현장에 있던 제작진도 같이 놀랐다.
Q. 기존 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에 이어 ‘돌싱글즈2’ 출연자 이다은 씨가 새 MC로 합류했는데. 이번 시즌 5MC의 활약 설명
박선혜 CP : ‘연프 MC’ 중 최강 조합이라고 자부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장치들이 여럿 펼쳐지다 보니, MC들이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롭게 몰입하고 있다. 은지원 씨가 “지금까지 봤던 데이트 중 이번 시즌에서 펼쳐진 데이트가 가장 재밌었다”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정우영 PD : 화면으로 볼 때 출연자들이 가끔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이다은 씨가 ‘돌싱하우스’에 있는 출연진의 입장과 심정으로 중계해줄 예정이다.
Q. 시즌7에도 ‘현커 신기록 경신’ 가능성
박선혜 CP, 정우영 PD : 어느 시즌보다도 역대급 속도로 진도를 나가는 커플이 있어서 저희가 약속했던 ‘골드코스트 신혼여행’의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지, 저희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해보는 중이다.
‘재혼’을 꿈꾸는 돌싱남녀들이 호주 골드코스트로 향해 자신의 두 번째 배우자를 찾아 나서는 MBN ‘돌싱글즈7’은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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