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예림이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 매운맛 가득한 퀸의 존재감을 또 한번 각인 시키며 극의 도파민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11일(금) 공개된 4화에서 백제나(김예림 분)는 파티를 앞두고 혜인(이은샘 분)에게 민율희(박시우 분)와 똑같은 드레스를 일부러 보내 율희에게 모욕감을 안겼다. 다이아6 퀸 자리에서 여전히 판을 쥐고 있는 제나는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드레스 비주얼로 파티장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차진욱(김민규 분)이 사생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교내 입지가 흔들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파티에 화려하게 등장한 제나는 “차진욱 내 약혼자”라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김예림의 걸크러쉬 면모도 돋보인다. 이은샘과 전략적 동맹을 이어가며 쿨한 모습을 드러내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고, 약혼자가 곤경에 처하자 흑기사처럼 나타나 ‘멋쁨’으로 흐름을 반전시키기도 한다. 김예림의 활약은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서사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금 오후 5시 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 글로벌 OTT에서 공개되며, MBN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00시 10분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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