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서로의 이름을 몸에 새기는 신선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에게 콘셉트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신보는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Etched’는 ‘각인’이라는 직관적인 장치로 이름을 부르는 것을 표현했다. 사진 속 멤버들의 목과 팔에는 서로의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또 유닛 포토는 이를 버튼처럼 조심스럽게 누르는 장면을 통해 이름을 부르는 행위를 시각적으로 그렸다.
이번 사진은 앞선 ‘Afterglow’와 ‘Starlight’가 보여준 강렬한 비주얼과 결을 달리한다. 앤티크한 감성의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편안한 옷차림과 자연스러운 포즈, 무심한 표정이 조화를 이룬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수빈, 거울을 통해 카메라를 응시하는 연준, 몸을 늘어뜨린 범규, 구조물에 머리를 기댄 태현, 턱을 괸 휴닝카이가 5인 5색 소년미를 뽐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보의 마지막 콘셉트 ‘Awake’ 버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선보인 세 가지 비주얼로 앨범의 서사를 시각화한 이들이 어떤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는 트랩(Trap) 리듬의 힙합(Hip hop) 장르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폭발적인 반주가 대비를 이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을 통해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그리며 ‘별의 장’ 서사를 일단락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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