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사형제’의 요르단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사형제’는 요르단의 붉은 사막 ‘와디 럼’에서 극과 극 하룻밤을 보내며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마주한다.
이날 김대호와 이무진은 ‘와디 럼’ 사막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인 ‘동굴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동굴즈’로 의기투합한다. 도착 직후 지붕도 벽도 없는 모양새로 인해 걱정을 샀던 것과는 달리, 밤이 되자 쏟아지는 별들 아래에서 의외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는데. 심지어 이무진은 김대호를 위해 감미로운 자장가를 불러주기까지 했다고. 과연, 두 남자의 환상적인 하룻밤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이무진은 남다른 해석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김대호는 “다 쓸려나가도 너랑 나랑은 요르단의 산처럼 끝까지 버티자”라고 응수하며 진한 의리를 나눈다. 한편, 이무진 역시 박명수의 한마디로 인해 깊은 고민이 생겼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어 ‘동굴즈’를 마주한 박명수와 최다니엘은 한층 ‘자연인’에 가까워진 이들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특히 김대호는 아나운서 시절의 멀끔한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을 한 채 “난 퇴사 안 했어도 잘렸을 거야 아마”라며 자조 섞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그러던 와중 급작스레 먼저 떠나게 된 박명수가 못내 아쉬워하며 이후 여행 일정을 묻자 김대호는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이에 서운해진 박명수는 “사람 하나 망쳐놓는 거 쉬워”라며 김대호에 대한 폭로를 예고한 것은 물론, “(내가 떠나면) 김대호의 본모습이 나올 수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과연, 맏형이 된 김대호의 반전 모멘트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붉은 사막 ‘와디 럼’부터 신비의 호수 ‘사해’, 요르단의 그랜드 캐니언 ‘와디 무집’까지.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요르단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는 7월 15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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