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세호가 악역 본능을 폭발시키며 ‘굿보이’의 ‘강렬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세호는 지난 12,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13, 14회에서 조선족 조폭 동북회의 두목 백가(백석춘) 역을 맡아 강력특수팀 ‘굿벤져스’를 위협하는 끝없는 악행 릴레이를 선보여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사사건건 부딪쳐온 김종현(이상이 분)과 또 한 번 마주하게 된 백가는 매서운 칼끝으로 김종현을 몰아세우며 정면 대결을 펼쳐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후 민주영의 남은 캔디까지 모두 독차지한 백가는 끝까지 악행에 악행을 거듭하는 ‘빌런 끝판왕’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안세호는 몸을 아끼지 않는 치열한 액션 연기를 보여주며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날렵한 몸놀림과 칼잡이 액션을 통해 엘리베이터라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격렬한 액션 명장면을 완성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안세호의 거침없는 액션, 개성 강한 캐릭터 소화력,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3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존재감 넘치는 ‘빌런캐’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열혈 활약 중인 안세호가 백가의 결말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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