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씨제스 떠난 설경구, 1인 기획사 설립 “기분 묘해”

이다미 기자
2025-07-10 15: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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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떠난 설경구, 1인 기획사 설립 “기분 묘해” (제공: 설경구 프로필, 씨제스 스튜디오)


배우 설경구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10일 설경구는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 회사 이름도 있다. 액터스99다. 내가 지었다”고 전했다. 

앞서 설경구느 12년간 몸 담았던 씨제스와 전속계약을 만료했다. 씨제스가 지난 4월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하며 설경구를 비록한 소속 배우들 모두가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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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설경구는 씨제스에서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1인 기획사 액터스99를 설립한 것. 그는 “겉으로 보기엔 한 건 없다. 새로운 마음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긴 하다”고 심경을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저 하나다. 앞으로 액터스99 배우로 진실하게 희로애락 하면서 열심히 움직이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설경구는 지난 1999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충무로에 등장해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공공의 적’ ‘오아시스’ ‘실미도’ ‘해운대’ ‘감시자들’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했다. 지난 3월에는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설경구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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