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나비가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으로 향하는 앙코르 콘서트로 다시 한번 여름 공연 시장의 중심에 선다.
잔나비 앙코르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의 티켓이 10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현대카드 선예매를 오픈하고, 오는 11일 일반 예매를 시작한다.
잔나비가 오르는 KSPO DOME은 규모와 의미 면에서 모두 특별하다. 데뷔 초 거리 버스킹이 수만 명의 관객을 하나로 묶는 축제로 확장되는 순간이자 잔나비라는 밴드가 쌓아온 진정성과 예술성이 마침내 도달한 또 하나의 이정표라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100년 후의 미래인 2125년을 상상하며 “청춘은 시간도 세대도 초월한다”는 메시지를 무대 위에 담는다. 잔나비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서사적 연출, 깊이 있는 라이브가 어우러져 찬란한 여름밤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카드가 ‘Loved by Hyundai Car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께하며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과거 언더스테이지와 뮤직라이브러리 버스킹 등 잔나비의 주요 커리어와 함께해 온 브랜드와의 특별한 연대로 눈길을 끈다.
잔나비는 그간 세대를 아우르는 떼창과 깊은 공감, 공연장을 감정의 교류 공간으로 만든 연출로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해왔다. 이번 무대 역시 잔나비만의 음악과 청춘 서사가 만나는 집약점으로 관객들과 같은 시간을 나누는 밴드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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