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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후속 '한끼합쇼' 첫 방송

이다겸 기자
2025-07-10 1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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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후속 '한끼합쇼' 첫 방송 JTBC 김희선-탁재훈-유해진, '한끼합쇼'로 뭉쳐 성북동으로 향했다

오늘(10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가 드디어 첫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한끼합쇼’는 ‘한끼줍쇼’가 종영된지 5년만에 부활을 알리는 작품이다. 첫 번째 여정의 주인공으로는 MC 김희선과 탁재훈, 그리고 국민배우 유해진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날 ‘성북동 주민’ 자격으로 특별히 함께하게 된 유해진은 자신이 즐겨 찾는 동네 단골집과 숨겨진 명소들을 직접 소개하며 ‘특별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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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후속 '한끼합쇼' 첫 방송 JTBC 김희선-탁재훈-유해진, '한끼합쇼'로 뭉쳐 성북동으로 향했다

첫 촬영을 맞아 부푼 기대를 안고 성북동을 찾은 김희선과 탁재훈은 34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에 시작부터 걱정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서로를 향해 쉴 새 없이 장난을 걸고 받아치며 마치 친남매를 연상시키는 ‘현실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그 과정에서 김희선은 연예계에서 최강의 입담을 자랑하는 탁재훈을 꼼짝 못 하게 만드는 유일한 저격수로 맹활약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때 이들 앞에 깜짝 등장한 ‘오늘의 동네 친구’는 바로 영화 ‘달짝지근해’ 촬영을 통해 김희선과 돈독한 우정을 쌓은 ‘국민 배우’ 유해진이었다. 그는 바쁜 영화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오직 김희선과의 끈끈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첫 회 게스트로 한달음에 달려왔다. 유해진은 자신을 ‘성북동 일일 가이드’로 소개하며 본격적인 동네 탐방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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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후속 '한끼합쇼' 첫 방송 JTBC

유해진은 두 MC를 이끌고 성북동 곳곳을 누비며 평소 자신이 운동 삼아 다니는 산책 코스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또한, 성북동에 거주하는 배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핫한 가게부터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명물까지 소개하며 ‘진짜 주민’다운 면모를 한껏 뽐냈다. 성북동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기 위해 부동산에 들른 세 사람은, 무려 18년 차 성북동 토박이라는 부동산 사장님이 들려주는 ‘억 소리 나는’ 동네 시세 이야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탐방이 끝난 후, 이들에게 ‘선물 같은 밥상’을 선사해 줄 주인공인 이연복, 이원일 셰프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연복 셰프는 밥 친구 찾기에 성공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그들의 자신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기로 소문난 성북동의 거대한 담벼락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한끼원정대’가 첫 회부터 무사히 밥 친구를 찾아 따뜻하고 선물 같은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층 더 혹독하고 신선한 재미로 무장한 JTBC ‘한끼합쇼’는 오늘(10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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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의 후속작이자 신규 예능 '한끼합쇼'가 오늘 첫 방송된다. MC 김희선, 탁재훈과 첫 회 게스트 유해진이 성북동에서 '한끼'에 도전한다. '성북동 주민' 유해진은 일일 가이드로 나서 동네의 숨은 명소와 '억 소리 나는' 부동산 시세까지 공개했다. 이후 이연복, 이원일 셰프가 합류했으나, 높은 성북동 담장 앞에서 '한끼원정대'는 밥 친구 찾기에 난항을 겪을 것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