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신성이 ‘귀묘한 이야기’의 게스트로 출연, ‘대박 점사’를 접하고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신성은 8일 방송된 SBS LIFE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에 출연, 여섯 무당들이 직접 겪은 ‘한밤중 무서운 에피소드’를 들으며 이야기에 과몰입했다.
이에 ‘트로트계 점사 맛집’ 26년 차 무속인 천지신당은 “반듯하고 정직한 이미지라 말년운이 무척 좋고, 진짜 잘 될 것 같다”라고 ‘꽃길’을 예고해 신성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재수굿의 대가’ 25년 차 무속인 천신애기는 “그동안은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달린 느낌”이라며, “음력 7월부터 운이 괜찮아지는데, 조금 더 욕심을 내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고, 이에 신성은 “더욱 달려보겠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신성은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안소미와 동반 출연해, ‘밤 야’(夜)를 주제로 무속인들이 직접 겪은 무서운 이야기들을 접하며 연신 ‘소름’을 연발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위에 잘 눌려서, 당시 꿈에서 처녀 귀신을 본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밝힌 뒤 각종 에피소드에 과몰입한 것.
이날 녹화 말미에는 무속인들과 출연진 모두가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어 더한 공포를 자아냈는데, “대박 날 징조”라는 무속인의 이야기에 안도한 신성은 “평소 어른들이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가 있다. 어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겠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