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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홈즈’ 김다솜, 쥐방울에 납치

박지혜 기자
2025-07-08 0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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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홈즈’ 김다솜, 쥐방울에 납치 (사진: ENA)

‘살롱 드 홈즈’ 김다솜이 변태 살인마 빌런 ‘쥐방울’에게 납치당해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7일(월) 밤 10시에 방송된 ENA ‘살롱 드 홈즈’ 7화에서는 쥐방울의 다음 표적이 돼 납치당한 소희의 모습과 쥐방울의 정체가 부녀회장의 모범생 아들 태훈(장재호 분)이라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동 대표(손성호 분)가 비오는 밤마다 아파트 일대에 등장하던 변태라는 것을 밝혀낸 공미리(이시영 분), 추경자(정영주 분), 전지현(남기애 분)은 동 대표가 ‘쥐방울’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지만, 부녀회장(박지아 분)은 집값을 운운하며 이를 부정했다. 

이 가운데, 미리, 경자, 지현은 갑자기 사라진 902호 주민 강윤주(이화겸 분)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또한 902호에서 ‘쥐방울’이 나오는 것을 목격한 소희는 그의 표적이 됐다. 소희가 챙겨주던 길고양이가 잔혹하게 희생돼 섬뜩함을 자아냈다.

한편, 실종됐던 902호 주민 강윤주(이화겸 분)의 시신이 발견되며 충격이 휘몰아쳤다. 더욱이 현장에는 과거 미리의 친구 지은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리본맨'의 매듭법이 함께 발견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윤주를 살해한 범인이 10년 간 잠적한 리본맨일지, 혹은 모방범의 소행일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4인방 막내 소희가 ‘쥐방울’에게 납치되며 극의 긴장감은 정점을 찍었다. 정신을 차린 소희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부녀회장의 아들 태훈(장재호 분). 그는 자신이 바로 쥐방울임을 밝히며 소희를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소희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안 죽어, 못 죽어. 난 엄마니까”라고 울부짖으며 끝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붉은 리본을 손에 쥔 태훈에 의해 의식을 잃었다.

소희가 아픈 아들 율을 홀로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미리는, 율의 상태가 악화되어 수술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소희와 연락이 끊기자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감지했다. 이에 소희의 행적을 쫓던 미리는 마침내 태훈의 은신처인 405호 앞에서 소희의 흔적을 발견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에 ‘살롱 드 홈즈’ 7화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이렇게 재밌는데 10부작이라니”, “쥐방울 너무 섬뜩 연기 잘하네요”, “미리 추리력만 믿고 봅니다”, “의사도 너무 수상해”, “찐 리본맨 추측하는 재미가 있네”, “이시영 연기 너무 잘해”, “요즘 살롱 드 홈즈가 제일 재밌어”, 미리야 제발 범인 찾아줘”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OTT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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