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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예은 "방귀 뀌고 싶다!"

이지은 기자
2025-07-06 11: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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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예은 "방귀 뀌고 싶다!" SBS

오늘(6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준비한 이색적인 바캉스 콘셉트 ‘오싹한 바캉스릴러’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취향을 반영한 여름 맞춤형 바캉스 코스를 체험하며, 상품공과 벌칙공을 놓고 치열한 미션 경쟁을 벌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웃음과 혼란이 교차하는 미션 현장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들이 쉴 새 없이 터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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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예은 "방귀 뀌고 싶다!" SBS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게스트들이 직접 고른 다양한 바캉스 코스를 경험하며 각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미션을 통해 얻은 공의 종류에 따라 상품의 기회를 잡거나 벌칙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멤버들의 승부욕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하지만 한 미션이 시작되기도 전, 멤버들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미션이 유재석과 양세찬, 일명 ‘입툭 형제’에게 유리하게 설계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실제로 두 사람의 독특한 입 구조가 미션 수행에 있어 결정적인 이점을 제공했고, 이를 목격한 다른 멤버들은 “이건 반칙이지!”라며 항의와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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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주현영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DNA에 질 수 없다”는 각오로 미션에 참여했지만, 반듯하게 정렬된 치아와 좁은 구강 구조로 인해 불리한 조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급기야 미션 도중 강제로 세수를 당하는 등의 해프닝까지 벌어지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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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스 주의보’라는 전무후무한 사태까지 발생했다. 마지막 바캉스 코스에서 발생한 이 상황은 극한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션을 앞둔 멤버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촉발됐다. 특히 하하와 양세찬은 장 트러블을 호소하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방귀로 인해 주변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반응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인 이는 지예은이었다. 그녀는 지난 방송에서 ‘미라클 밥모닝’ 레이스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시원하게 방귀 뀌고 싶다”며 하하·양세찬과 함께 ‘장 트러블 3인방’으로 등극했다.

이번 ‘런닝맨’은 여름 특집답게 다양한 미션과 돌발 상황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각 멤버의 신체 조건과 캐릭터에 맞춘 미션들이 펼쳐지며 형평성 논란까지 벌어지는 과정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함께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특히 주현영의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하하·양세찬·지예은이 보여줄 ‘장 트러블’ 에피소드가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과연 이들의 괄약근까지 위협한 마지막 바캉스 코스는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취향 강한 게스트들이 추천한 무더위를 날릴 특급 코스들이 어떤 반전과 웃음을 선사할지는 오늘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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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더위를 날리기 위한 특별한 여름 특집 ‘오싹한 바캉스릴러’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여름 취향을 반영한 코스를 따라 상품공과 벌칙공을 놓고 치열한 미션 경쟁에 나서며, 유재석과 양세찬에게 유리하다는 형평성 논란부터 주현영의 고군분투, 하하·양세찬·지예은의 장 트러블 에피소드까지 폭소를 유발하는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미션 중 발생한 ‘가스 주의보’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들이 웃음과 긴장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