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펜싱 황제’ 오상욱과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으로 떠난다.
이후 2024년, 그는 ‘펜싱의 종주국’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따며 세계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앞둔 그가 대중에게 전하는 당찬 포부까지 전해 기대를 더한다.
그런 가운데, 오상욱의 펜싱 입문 계기가 의외로 단순해 이목을 끈다. 그가 펜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친형 때문. 그는 “우연히 형의 경기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여러 날 부모님을 설득해 펜싱계에 입문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오상욱의 선수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비싼 장비 탓에 선배들의 입고 쓰던 장비를 물려받거나 지원을 받아야지만 병행할 수 있었기 때문.
그는 “힘겨웠던 날들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형 덕분”이라고 한다. 그에게 형은 때로는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때로는 무서운 호랑이 코치였다는데. 그와 형의 돈독한 우애가 공개된다.
한편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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