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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러브라인 칼정리

6기 현숙과 23기 영호와 각기 러브라인 정리...결국 ‘눈물 펑펑’
17기 옥순, 24기 광수 대시 거절→23기 영호도 21기 옥순과 정리해
24기 정숙 ‘24기 전우’ 영수 대신 25기 영수에게 호감도 UP!
박지혜 기자
2025-07-04 0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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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러브라인 칼정리, 17기 옥순 (사진: SBS Plus, ENA)

‘솔로민박’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러브라인 칼정리’에 들어갔다. 

3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이성적 끌림부터 장거리까지 각자의 이유로 로맨스를 마무리한 ‘솔로민박’의 러브라인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24기 광수는 17기 옥순과 ‘사계 데이트’에 돌입했다. 17기 옥순을 자신에 차에 태운 24기 광수는 “3일 차가 되니 어떠냐?”고 물었다. 17기 옥순은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았는데 생각이 좀 정리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24기 광수는 “전 옥순님으로 클리어해졌다. 아침에 러닝을 하며 얘기를 해보니 마음이 명확해진 거 같다”고 직진을 선언했다. 화기애애한 기류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식당에서 별다른 대화 없이 조용히 먹기만 했다. 

그러던 중, 24기 광수는 “뭐할 때 제일 행복하냐”고 물었다. 17기 옥순은 “남자친구와의 즐거움이 가장 행복하다 느껴서 남자친구가 내 마음을 이해해줄 때?”라고 답했다. 24기 광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전 오늘 아침 러닝을 같이 할 때 17기 옥순님에게 ‘심쿵’했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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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러브라인 칼정리 (사진: SBS Plus, ENA)

그러자 옥순은 ”고맙다“면서도 “저희가 결은 비슷한 것 같은데 이성으로 느껴지는지는 잘…이라면서 사실상 24기 광수를 거절했다. 24기 광수는 데이트 종료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애초에 안 되는 시험이었나 보다”며 마음을 접었음을 알렸고, 17기 옥순은 “같이 있으면 즐겁지만 이성적으로 설레는 건 없었다. 인연이 아니어서 그러지 않았을까”라고 털어놨다. 

25기 영수는 4기 정수의 ‘연애 상담’을 해주다 6기 현숙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대지 못하는 4기 정수에게 “겉도는 얘기만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4기 정수는 “그건 스타일 차이”라며 “서로 알아가는 점에서는 충분했다. 내가 매력 어필이 안 된 건 그럴 수 있지만 절대 대화가 겉돌지는 않았다”며 발끈했다. 

때마침 6기 현숙이 ‘사계 데이트’를 위해 4기 정수를 찾아왔고, 그는 차를 타고 가던 중 25기 영수와 언쟁했던 일을 언급하면서, “제 진가를 6기 현숙님이 잘 알고 있다고 본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잠시 후, ‘대게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하다가,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6기 현숙은 “정수님이 절 선택해 준 건 감사하지만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아닌 것 같다. 이건 진짜 저의 문제”라고 고백했다. 4기 정수는 “무슨 말인지 잘 알겠다”면서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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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4기 정수 (사진: SBS Plus, ENA)

서럽게 우는 4기 정수의 모습에 6기 현숙은 “난 이런 모습이 더 정수님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한다”며 달랬다. ‘눈물 버튼’이 눌린 4기 정수는 화장실로 가 감정을 눌렀고, 식사를 마무리한 뒤 산책에 나섰다. 이때 4기 정수는 “우리 관계는 와장창 되지 않았으니까, 서로에게 럭키비키 아닌가?”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6기 현숙은 “끝까지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 하는 것 같다”며 그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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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3기 영호, 21기 옥순 (사진: SBS Plus, ENA)

한편, ‘솔로민박’에 남아있던 23기 영호는 21기 옥순을 불러내 ‘1:1 대화’를 했다. 23기 영호는 “제가 2~3년 전에 장거리 연애를 했는데 쉽지 않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풀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사실상 ‘대구녀’ 21기 옥순에게 거절 의사를 내비친 23기 영호의 말에 21기 옥순은 “그 분과 제가 똑같을 것 같다는 건 23기 영호님의 생각과 결론”이라며 발끈했다. 그럼에도 23기 영호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21기 옥순은 계속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난 다른 분을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어필했고, 23기 영호도 함께 울었다. 

비슷한 시각, 24기 정숙은 24기 영수와 ‘사계 데이트’를 한 뒤 곧장 25기 영수와 ‘사계 데이트’를 이어갔다. 식당에 들어간 24기 정숙은 25기 영수에게 “귀엽다. 제 눈을 잘 못 마주치네?”라며 지그시 바라봤다. 25기 영수는 “전 좋아하면 눈을 잘 못 본다”고 얘기한 뒤, 주7일 빡빡한 자신의 스케줄표를 보여주면서 “월급 1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만, 전 ‘사랑둥이’여서 여자친구도 완벽하게 챙길 자신이 있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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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기 정숙 (사진: SBS Plus, ENA)
25기 영수와의 데이트 후 24기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지한 모습이 있어서 좋았다”며, 25기 영호 다음으로 25기 영수가 호감도 2위로 치고 올라왔음을 밝혔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4기 정숙과 25기 영호의 ‘1:1 데이트’ 현장에 이어 21기 옥순이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6기 현숙이 23기 영호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이를 본 4기 정수가 “원래 저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구나”라며 한숨을 쉬는 모습이 담겨, 최종 선택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는 거제도 절경 데이트 이후 ‘사계 데이트권’ 미션이 본격화되며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이 더욱 복잡하게 얽혔다. 17기 옥순은 24기 광수, 25기 영수와 각각 대화를 나누며 고민에 빠졌고, 25기 영수는 정숙에게로 마음을 옮기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6기 현숙은 23기 영호에게 직진하려다 거절당하자, 감사한 마음을 담아 4기 정수에게 ‘사계 데이트권’을 사용해 따뜻한 장면을 만들었다. 한편 21기 옥순은 자신에게 흔들리는 두 남자 사이에서 오열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마음의 방향이 계속 바뀌는 솔로민박 안에서는 혼란이 이어졌고, 24기 영수는 정숙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옥순에게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21기 옥순은 23기 영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채 자책했고, 정숙의 중재에도 영호는 거리와 연애관을 이유로 선을 그었다. 마지막 예고에서는 24기 광수가 17기 옥순을 향해 마음을 확고히 하고, 4기 정수가 현숙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암시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솔로민박’에서의 ‘A/S 로맨스’는 10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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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이성적 끌림부터 장거리까지 각자의 이유로 로맨스를 마무리한 ‘솔로민박’의 러브라인 상황이 그려졌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4기 정수부터 21기 옥순이 ‘꼬꼬무 오열’ 사태가 발발했다. 6기 현숙과 23기 영호는 각기 러브라인을 정리했고, 이에 결국 ‘눈물 펑펑’ 상황이 발생한 것. 24기 정숙은 ‘24기 전우’ 영수 대신 25기 영수에게 “진지한 면도 있어, 현재 2순위로 올라와” 라며 호감도가 올라갔음을 고백했다. 17기 옥순은 24기 광수 대시를 거절했고, 23기 영호도 21기 옥순과 정리하면서 ‘솔로민박’ 3일 차에도 러브라인이 원점 상황으로 돌아오며 ‘안갯속 러브라인’ 상황이 된다. ‘솔로민박’에서의 ‘A/S 로맨스’는 10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솔사계’ 러브라인 칼정리 (사진: SBS Plus, ENA)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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