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가 포브스 코리아 선정 ‘파워 셀러브리티’ 4위에 오른 데 대해 “진짜로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다.
이날 오프닝에서 백지영은 “얼마 전 전현무가 포브스 코리아 선정 ‘파워 셀러브리티’ 4위에 올랐다”며 전현무를 치켜세운다. 그러면서 그는 “1위가 아이유, 2위가 손흥민, 3위가 에스파인데 전현무가 4위다.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돌발 저격(?)해 전현무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정신을 차린 전현무는 “사실 저도 놀랐다. 방송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해한다. 이어 그는 “중요한 건 4위를 했다는 게 아니라, 제가 그 사실을 개인 SNS에 올렸는데 사람들 반응이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였다는 것”이라고 해 폭소를 안긴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가득 내비친 전현무는 직후, “요즘 가장 바쁜 예능 대세”라며 개그맨 임우일을 소개한다.
또한 그는 “임우일이 남은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는 연예인 1위”이라며 그의 ‘짠돌이’ 절약 정신을 언급하는데 임우일은 “이 정도면 제가 VCR에 (사연자로)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쓰저씨’로 유명한 ‘궁금한 이야기Y’의 MC 김석훈이 VCR에 깜짝 등장한다. 그는 이날 첫 번째 사연인 ‘동묘 Mr.D’의 주인공에 대해 제보하기 위해 나선 것이었는데, 해당 인물에 대해 김석훈은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커피나 주스가 아닌, 박카스만 드신다는 말씀하셨다. 밥 대신 박카스를 드시는 분!”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동묘 Mr.D’가 어떻게 ‘박카스 러버’가 됐는지와, 이에 얽힌 신박한 에피소드는 오는 3일 밤 9시 방송하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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