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과 함께 최종회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대망의 최종회가 6월 28일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노무사 노무진’은 무거운 노동 문제라는 주제를 유쾌하고 경쾌하게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먼저 ‘노무사 노무진’ 중심에서 극을 이끈 정경호는 ‘유령 보는 노무사’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을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구현해내며 ‘전문직 전문 배우’의 진가를 빛냈다.
정경호는 특유의 따뜻함과 유머, 그리고 진중한 매력을 조화롭게 녹여내며 노무진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정경호는 “무진이와 함께 유령들의 사연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저 또한 성장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작품이었다.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시청자 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현재 발생하는 노동 문제에도 경종을 울리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설인아는 ‘노무진 노무사 사무소’의 없어서는 안 될 돌격대장 나희주 역을 맡아 화끈한 활약을 펼쳤다. 설인아는 정경호와는 형부-처제 케미로, 차학연과는 썸-쌈을 오가는 커플 케미로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유령들의 사연에 분노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설인아는 “희주라는 역할을 맡아 제가 전해야 할 메시지를 진심을 담아 전하려 노력했는데, 그 마음이 시청자 여러분에게 잘 와닿았기를 바라며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인사드린다.
어쩌면 현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억울한 이야기들이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무사 노무진’ 같은 인물이 실제로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회에서는 ‘무진스’가 그동안 다양한 노동 문제를 해결해가며 이뤄낸 성장의 완결판이 그려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그동안 관심과 응원을 전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차학연은 “극중 노무진이 한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하는 "이제 다 끝난건가?"라는 대사가 마음 속에 먹먹하게 남는다.
에피소드가 마무리될 때마다 아직 우리 사회에 무진, 희주, 견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의 메세지가 많은 분들께 전달되어, 오래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작품으로 남는다면 좋겠다”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이어 “그동안 ‘임파서블 이즈 낫씽(Impossible is Nothing)’의 정신으로 어마어마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유령들의 한을 풀어주고, 각각의 성장을 이뤄낸 ‘무진스’가 마지막 거대기업 명음건설과의 최후 승부만 남겨뒀다. 그들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지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진스’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