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전설 지누션의 지누가 28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새로운 '살림남'으로 첫 등장한다.
이날 지누는 13세 연하로 '한고은 닮은꼴'의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초엘리트 변호사 아내와 그의 귀여운 붕어빵 4세 아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지누는 '힙합계 나무늘보'라는 별명처럼 귀차니즘의 일인자인 모먼트를 보이지만, 살림과 육아에서만큼은 진심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누는 아들이 좋아하는 파리지옥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마이크 대신 잠자리채를 들고 파리를 잡고, 아들에게 다정하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따뜻하고 섬세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에 MC 은지원은 "지누 형이 육아하고 다정하게 동화책 읽어주는 모습을 보니까 낯설다. 자상하고 보기 좋다"라고 전해 눈길을 모은다.
정반대의 일상으로 색다른 부부 케미를 예고하는 지누 부부는 지난해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 세대 대통합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화제를 모은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흥미를 더한다.
한편 지누는 션과 함께 1997년 힙합 듀오 지누션으로 데뷔, '가솔린', '말해줘(Feat. 엄정화)', '전화번호'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힙합 가수로는 드물게 7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하는 등 한국의 힙합 문화를 선도해왔다.
그간 방송 활동이 뜸했던 지누의 근황이 KBS 2TV '살림남'을 통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반전 일상은 오늘 밤 9시 2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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