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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투어스까지 ‘굿보이’, 청춘의 OST 총집합

이다미 기자
2025-06-26 0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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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투어스까지 ‘굿보이’, 청춘의 OST 총집합 (제공: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 ‘굿보이’가 명장면을 완성하는 OST로 극의 서사와 감정을 더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작품의 정서를 섬세하게 직조한 OST 라인업으로 시청자와 리스너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맥스(MAX),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 HYNN(박혜원), TWS(투어스) 등 현재까지 공개된 총 4곡의 가창곡이 매회 엔딩과 함께 여운을 전하며 다음화를 향한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특히 Young K(영케이)와 TWS의 경우 녹음실 메이킹 영상과 풀버전 라이브 클립을 함께 오픈하며 드라마 외적 서사까지 촘촘하게 쌓아가고 있다.

‘굿보이’의 서사 전면에서 포문을 연 글로벌 아티스트 맥스(MAX)의 ‘GET IN THE RING(겟 인 더 링)’. 동주(박보검 분)의 뜨거운 재시작을 응원가처럼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극의 첫 액션 시퀀스부터 시청자들의 심장을 강하게 두드렸다. 

리스너들이 전하는 “사운드 자체가 영화 예고편 같다. 단 몇 초 만에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곡”, “후렴이 터질 때마다 심장이 같이 뛰는 느낌” 등의 반응처럼 ‘굿보이’의 감정을 가장 선명하게 구현하는 OST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공개된 Young K의 ‘나무가 될게’는 ‘굿보이’ 속 관계의 전환점을 포착해 낸 서정적인 발라드다. “쉬어도 돼, 그늘이 되어 줄게”라는 가사 한 줄이 인물 간의 관계를 고요하게 감싸며 격렬한 서사 속 포근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냥 OST가 아니다. ‘굿보이’의 감정선을 붙잡아주는 줄기 같은 존재”, “말보다 노래가 더 다정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곡”이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세 번째로 공개된 HYNN(박혜원)의 ‘날 안아, 사랑으로’는 메달보다 따뜻한 감정의 무게를 드라마에 녹여냈다. 극 중 한나(김소현 분)가 비로소 본인의 감정을 마주하는 시점에 맞춰 삽입되어 수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HYNN의 견고한 음색은 격정이 아닌 공감으로 보는 이들을 설득하며 ‘굿보이’가 전하는 관계의 정서를 감각적으로 채웠다. 이에 시청자들 또한 “드라마 속 주인공의 고백 그 자체”,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을 건드린다”는 호응을 전해오고 있다.

이어 투어스(TWS)가 참여한 네 번째 OST ‘Brand New Day(브랜드 뉴 데이)’는 ‘굿보이’의 가장 젊은 에너지를 대표한다. 청춘의 재시작을 브릿팝 사운드에 실어내며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응답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웃는 건 바로 너일 테니까”라는 가사는 ‘굿보이’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대사처럼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극 중 메시지를 응원가처럼 전하고 있다. 이에 “청춘 드라마가 무엇인지 이 곡 하나면 설명이 끝난다”, “이게 바로 청춘의 응원가”란 강한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굿보이’의 OST는 캐릭터의 감정과 서사를 오롯이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단순 삽입곡을 넘어 이야기의 감정선을 확장하는 감각적인 서사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죠지(george), JUNNY(주니), KATSEYE(캣츠아이)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트랙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굿보이’의 감성과 메시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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