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출연을 전격 확정 지으며 막강한 신뢰감의 ‘말.필.없’ 캐스팅을 완성했다.
오는 2025년 11월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려낸다.
먼저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엄마로 경력 단절이 돼버린 조나정 역을 맡는다. 극 중 조나정은 아줌마에서 다시 한번 억대 연봉 쇼호스트로 돌아가려는 ‘인생 재도전기’를 펼친다. ‘내일’, ‘앨리스’, ‘블랙의 신부’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김희선은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현실과 이상 사이 흔들리는 중년 여성의 복합적인 감정을 밀도 있게 풀어내며 절대적 공감력을 증명한다.
한혜진은 수준급의 공연을 기획하는, 한국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역으로 나선다. 극 중 구주영은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며 고통을 감내한다. ‘신성한 이혼’, ‘외출’,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혜진이 유연한 완급 조절 연기로 각별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진서연은 유행의 선두 주자인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로 등장한다. 극 중 이일리는 대학 시절 걸어 다니는 런웨이라 불릴 만큼 유니크한 패션으로 주목받던 인물이다. 패션에디터로서 실력을 쌓아 부편집장 자리에 오르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다. ‘독전’, ‘원 더 우먼’, ‘행복배틀’ 등 드라마와 영화부터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진서연이 또 어떤 색깔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이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주인공 3인방으로 호흡을 맞추는 역대급 캐스팅이 성사됐다”라며 “불혹의 기점에서 겪게 되는 어른들의 성장통을 담아낼 세 친구의 이야기가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2050 여성들의 폭넓은 공감을 유발하며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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