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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포유류 대멸종 막을까

이진주 기자
2025-06-24 15: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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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tvN)

오늘(24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209회에서는 포유류가 지구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벌거벗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박진영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고대생물을 연구하는 고생물학자인 박진영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지구의 지배자를 바꿔놓은 대멸종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박진영 박사는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75% 이상이 짧은 시간 내에 사라지는 현상을 대멸종이라고 한다”라면서, 지구사에서 대멸종은 무려 다섯 번이나 발생했다고 설명한다. 이어 다섯 번의 대멸종이 일어난 시기와 원인, 이로 인해 사라진 생명체와 살아남은 생명체를 자세히 소개한다.

박 박사는 “끔찍한 대멸종이 누군가에겐 기회가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은다. 기존 포식자들이 멸종된 후 남은 생명체들이 최상위 포식자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는 것. 특히 죽음을 뚫고 탄생한 인류의 조상 포유류가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는지, 여섯 번째 대재앙의 위기를 인류는 막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강연도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카이스트 출신의 배우 윤소희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함께 한다. 두 사람은 지구에게 닥친 여섯 번째 대재앙 시그널은 물론,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지구상 생명체들의 다양한 특징을 공유하며 유익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24일) 화요일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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