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트롯열차-피카디리역’ 개막 성공적... 多 회차 매진 행렬!

이진주 기자
2025-06-23 13:09:51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트롯열차-피카디리역’ (제공: DMP STUDIO)

트로트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세대공감 뮤직쇼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이 지난 20일 종로 CGV피카디리1958 · 피카디리홀에서 개막했다.

강혜연, 김수찬, 김중연, 마이진, 류지광, 양지은, 양지원, 이태이, 천우주, 홍자 등 인기 트로트 가수의 대거 출연으로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뮤직쇼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지난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전체 배우의 성공적인 첫 무대를 마쳤다.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첫 주 평균 객석점유율 95%로 성공적인 신호탄을 울렸다.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각각 기쁨, 슬픔, 사랑, 즐거움역에 정차하는 구성으로 1970년대에서 시작해 2000년대까지 지금은 추억이 된 우리 사회의 굵직한 이슈에 트로트 명곡을 입혀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입담의 코미디언 김민기, 장동혁과 연기파 배우 신준철의 노련한 진행이 더해져 관객들로 하여금 극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관객 호응도를 높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고, 실제로도 다(多)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2030대부터, 친구들과 함께 오신 중장년층이 많아서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장르의 힘을 실감했다”며 “세대공감 뮤직쇼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이번 초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트로트 문화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CGV피카디리1958’은 1970년대~1990년대까지 한국 영화계의 중심에서 위상을 뽐내던 종로 3대 극장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관객을 만나고 있는 뜻깊은 곳으로 현재 ‘어반일반사모투자신탁 1호’가 그 명맥을 이어받아 레트로 감성이 풍부한 극장으로 운영 중이다. ‘CGV피카디리1958’는 기존 영화관의 개념을 확장, 스크린과 무대 공연이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공연은 8월 24일까지 CGV피카디리1958 · 피카디리홀에서 공연된다.

이진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