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오랜 동료 관계인 남자 PD와 여자 작가를 둘러싼 요지경 불륜 실화를 다룬다.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 강지영 前 JTBC 아나운서는 "이게 뭐야?"를 연발하더니 급기야 "채널A가 이정도까지 포용하는 거냐"라며 경악했다.
오늘(2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한 여성이 "남편과 베프가 저희 집에서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라며 탐정단을 찾아온다.
그런데 친구와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한 뒤, 남편의 수상한 행동들이 포착된다. 남편이 늦는 날이면 친구 역시 비슷한 시간에 들어와 이유를 둘러댄다. 그러던 어느 날, 외출 후 늦게 집에 들어온 의뢰인은 남편과 친구가 소파에서 안고 잠들어 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의뢰인의 등장에 당황한 두 사람은 "술김에 모르고 그랬다"라며 횡설수설 핑계를 댄다.
뿐만 아니라 친구는 의뢰인이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편 차 조수석에 자연스럽게 탑승한다. 이를 지켜보던 유인나는 "자리 싸움을 한다고? 말도 안 되지"라며 분노하고, 강지영은 "앞좌석은 부인이 타야지! 선 넘었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탐정단이 친구가 사는 아파트를 탐문한 결과, 두 달 동안 누수 공사를 한 세대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친구가 거짓말을 하면서 의뢰인 집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명확해진다. 과연 의뢰인의 남편과 절친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그 진실은 23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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