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비주얼만으로도 서사를 완성하는 박주현과 강훈의 언론 브리핑 현장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긴급 언론 브리핑에 나선 세현과 정현의 모습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이 뿜어내는 극과 극의 카리스마가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것. 먼저 용천서 신임 강력팀장 정현은 각 잡힌 경찰 정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훈훈한 제복핏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훤칠한 키와 다부진 체격, 그리고 팀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는 강직한 눈빛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현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하지만 용의자를 체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경직된 듯한 정현의 모습과 전창진(류승수 분), 장혁근(최광제 분), 박석우(빈찬욱 분) 등 강력팀 팀원들의 심각한 표정은 이들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음을 짐작게 하며 예측 불가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단상에 올라 브리핑을 이끄는 듯한 세현의 냉철하고 이지적인 카리스마가 강렬하게 시선을 압도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단단한 눈빛과 차가운 표정은 천재 부검의 세현의 독보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단상 위에 정현과 함께 나란히 선 모습은 두 사람의 공조 관계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용천서 공식 브리핑에 부검의인 세현이 직접 나선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무한 자극한다.
위기에 처한 정현을 돕기 위한 돌발 행동일지, 아니면 사건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치밀한 계획의 일부일지 의문을 자아내는 것. 과연 이러한 세현의 행동은 ‘재단사 살인사건’을 어떤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게 될 것인지, 오늘(19일) 공개된 4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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