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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 3대 전투 적벽대전의 모든 것

이진주 기자
2025-06-17 1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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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 (제공: tvN STORY)

tvN STORY ‘신삼국지’에서 삼국지 3대 전투로 손꼽히는 적벽대전에 대해 알아본다.

오늘(17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신삼국지’ 8회에서는 삼국지 최고 지략가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허를 찌르는 전술이 돋보이는 적벽대전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지난 방송에서는 천재 책사 제갈량의 등장과 성공적인 첫 데뷔전이 그려진 가운데, 이날은 천하통일을 노리는 북방의 강자 조조를 견제하기 위해 손권과 유비가 연합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강한 상대를 앞에 두고 손을 맞잡기로 했지만, 손권-유비 연합군은 시작부터 마찰을 겪는다. 연합군 총사령관이자 손권의 책사인 주유와 유비의 책사 제갈량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두뇌 싸움을 벌이는 것. 이 과정에서 가짜 뉴스(?)를 퍼뜨린 제갈량, 제갈량 제거 계획을 세운 주유의 이야기가 밝혀지며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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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 (제공: tvN STORY)

한편 80만 대 7만이라는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극복하고자 주유와 제갈량은 힘을 합치기로 결의한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당대 최고의 전략가들답게 치밀한 전술로 조조군을 혼란에 빠뜨린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승부수를 자세히 짚어줄 예정으로, 아군마저 속이려 한 주유, 바람의 방향을 바꾸겠다는 제갈량의 놀라운 지략과 이에 담긴 비화가 흥미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적벽대전 이후 유비는 제갈량이 언급한 천하삼분지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하지만 한나라 주식회사의 전문 경영인에서 계열사 사장이 되었다(?)는 침착맨의 비유처럼 조조 역시 어마어마한 권력을 쥐게 되면서, 유비와 조조는 또 다시 맞붙는다. 전략적 요충지 한중을 두고 일어난 전쟁의 결과는 어떨지, 이 전쟁을 통해 유비는 천하 삼분을 향한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여진구가 도원결의를 맺은 유비, 관우, 장비에 대해 ‘노답 삼 형제’라며 탄식한 이유, 강한나가 천재 책사들의 계략에 고개를 갸웃한 사연도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삼국지의 명장면, 명대사를 연기와 퀴즈, 강의로 쉽고 유익하게 풀어낼 tvN STORY ‘신삼국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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