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체험공간 '병만랜드' 오픈기념 행사가 14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조천항 일대에서 진행됐다.
병만랜드는 리얼 생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오랜 세월 이끌어 온 개그맨 김병만이 선보이는 체험형 테마 공간이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병만랜드 오픈 행사는 병만랜드 인근 조천항 일대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으로 진행됐다. 환경단체, 초대 손님들은 병만랜드 앞 조천항을 비롯해 인근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주웠다.
플로깅 현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김완근 제주시장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조천항부터 올레길 18코스 일대를 돌며 제주 바다 지키기에 나선 시민들의 노력을 독려했다.
김병만은 전문 다이버들과 팀을 이뤄 바다에 입수해 물 속에 버려진 대형 폐기물을 인영하는 작업을 수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바다 환경 정화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오랜 세월 생존 버라이어티를 하면서 배운 다양한 경험을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지정된 제주에서 함께 나누고 싶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테마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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