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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파브리X가비X신승호 관전 포인트

박지혜 기자
2025-06-14 08: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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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파브리X가비X신승호 관전 포인트 (사진: ENA)

오늘(14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대망의 5라운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곽빠원’과 함께할 뉴 여행 파트너는 셰프 파브리, 댄서 가비, 배우 신승호.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세 사람은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여행”이라는 공통된 마음으로 ‘지구마불3’ 탑승을 결심했다고. 본방송을 앞두고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를 통해 이번 5라운드의 재미를 미리 살펴봤다.

파트너 선정 당시 가비와 신경전을 벌일 만큼 원지의 팬임을 끊임없이 어필했던 ‘언어천재’ 파브리가 소원을 이뤘다. 이에 원지와의 여행기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그는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결국 음식”이라는 셰프다운 핵심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셰프로서 다양한 나라의 식문화에 늘 큰 호기심이 있고, 여행을 갈 때는 그 나라의 음식과 토착 재료를 최대한 깊이 있게 탐구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출발 전 볼리비아의 전통 음식에 대해 미리 공부를 많이 했다. 직접 보고, 먹고, 냄새 맡고, 배우는 게 나만의 여행 방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전 세계를 여행하며 지냈지만, 한국에 온 이후로는 일과 가족 때문에 쉽게 떠나기 어려웠다. ‘지구마불3’ 합류 제안을 들었을 때, 예전처럼 다시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었고, 음식 외에 여행 그 자체를 온전히 즐기는 것도 오랜만이라 정말 설렜다”는 소회를 덧붙였다.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로 수많은 히트곡 안무 제조기이자, 최근 크리에이터 ‘퀸가비’로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자체발광’ 댄서 가비는 곽튜브와 함께 칠레로 떠난다. 선공개 영상에서 두 사람은 가비의 픽(Pick)인 시선을 강탈하는 귀여운 펭귄 모자를 나란히 쓴 채 흥정에 나서는 모습만으로 화제를 모으며 방송 전부터 이목을 끈 바. 

가비는 “곽튜브와는 티격태격하는 남매 같은 모습이 포인트”라며, “‘지구마불3’은 평소 좋아하던 프로그램이었고, 한 번쯤 꼭 출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설렘도 함께 밝혔다. 이어 가비는 인생 첫 배낭 여행을 ‘리얼 그 자체’라고 말하며 “어떤 여행보다 계획 없고 즉흥적인 여행이었다. 90% P인 나도 이런 여행은 해본 적 없다. 정말 진짜로 주사위를 던진 뒤에 비행기 표를 예매해서 놀랐다.”며 리얼 후기를 덧붙였다.

‘지구마불’ 시리즈 전 회차를 5번 넘게 돌려봤다는 자타공인 찐팬 ‘슛돌이’ 신승호는 마침내 실제 ‘지구마불3’의 플레이어가 되었다. 빠니보틀과 한 팀이 된 그는 ‘크레이지 월드’ 칸인 ‘도파민의 천국’ 브라질에 도착, 시작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예정이다. 

먼저,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한 신승호는 “빠니보틀 형과 제가 액티비티에 얼마나 미쳐 있는지를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나라면 할 수 있을까?’라고 대입하면서 보면 더 몰입해서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특히 선공개 영상에서는 빠니보틀과 신승호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세계 최고 높이의 바디 워터 슬라이드 ‘킬리만자로에 도전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은 바. “이건 진짜 ‘지구마불3’ 아니면 못 해보는 경험”, “스릴감 미쳤다”라는 반응이 쏟아지며 본방송을 기대케했다.

ENA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13회는 오늘(14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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