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지희 출신 배우 린아가 굿맨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린아는 2002년 여성 듀오 ‘이삭 N 지연’으로 데뷔한 뒤, 2005년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비주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1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시라노’, ‘벤허’, ‘스위니 토드’, ‘몬테크리스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한국 프로덕션 20주년을 맞아 성황리에 서울 공연을 마치고 전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린아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루시 역으로 돌아왔다.
극 중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런던의 클럽 무용수이자 자신을 유일하게 인간적으로 대해준 지킬을 연모하지만 하이드에 의해 비극적인 운명을 맞는 가련한 여인 루시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기도.
한편, 린아가 전속계약을 맺은 굿맨스토리에는 배우 조승우, 배두나, 최재웅, 태인호, 문태유, 윤혜진, 신성민, 양승리, 김나영, 공현지, 김도현 등이 소속돼 있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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