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안성훈이 팔방미남 일꾼으로 첫 활약을 펼쳤다.
안성훈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1 ‘일꾼의 탄생’ 시즌2에 합류했다. 이날 80, 90대의 어르신들이 마을의 절반 이상을 이루는 경북 김천 가례마을을 찾은 안성훈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나무꾼’을 열창하며 어르신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고령의 나이에 홀로 깨 농사를 짓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참깨밭으로 이동한 세 사람은 경험자인 손헌수를 필두로 농사에 도전했지만 서투른 실력으로 혼이 나며 위기를 맞았다. 세 사람은 심기일전해 요령을 터득했고 안성훈 역시 일꾼으로 거듭났다.
이들을 돕기 위해 시즌1의 주역인 작업반장 진성과 부녀회장 김용임이 조력자로 나섰다. 진성은 “시즌2의 첫 촬영이라 집에 있으려니 걱정이 돼서 이렇게 왔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일하면 힘들다 보니 어르신을 위해 기계를 들여 왔다”며 신식 기계를 선물했고 순식간에 일을 마치고 새참을 먹으며 기운을 충전했다.
세 번째 민원은 반복되는 일상을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야유회였다. 마을 근처에 위치했으나 어르신들이 쉽게 찾아오지 못했던 부항댐을 찾은 일꾼들은 출렁다리를 건너고 깜짝 게임을 진행하며 상품을 선물하며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안성훈과 진성은 마을 주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첫 순서로 나선 안성훈은 자신의 곡 ‘좋다’를 열창하며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힘찬 보이스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고 진성은 ‘내 여인’을 부르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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