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12일(목), 생방송에서 손태진이 ‘널 부르리’로 첫 명예의 전당 등극에 도전한다.
등극에 성공할 경우, 손태진은 트롯 음악방송 두 곳에서 모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초의 가수가 된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6월 월간 챔피언 후보로 양지원의 ‘풀리네 (On a roll)’, 장민호의 ‘으라차차차’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채로운 활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정동원이 약 2년 만에 ‘트롯챔피언’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선보일 ‘사랑을 고백할 나이’는 설운도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정동원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댄스,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온 정동원이 이번엔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 10대 마지막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롯챔피언’ 첫 출연인 양지은과, 전역 후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성리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양지은은 밝고 경쾌한 댄스 트로트 ‘잔치로구나’를 선보인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잔치’에 비유한 곡으로, 생전에 “슬퍼하지 말고 잔치처럼 보내 달라”는 아버지의 뜻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성리는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발매한 곡 ‘행복한가요’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전역 후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두 아티스트가 진심을 담아 준비한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팬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2대 ‘팬ON스타’로 선정된 최수호도 이번 무대를 통해 첫 출격에 나선다. 최수호는 “앞으로 3개월 동안 팬분들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무대에서는 ‘끝까지 간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열적인 플라멩코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와 함께 퍼포먼스 안무까지 더해 최수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담아낼 예정이다.
김수찬, 김태연, 남궁진, 박성온, 손태진, 성리, 양지은, 양지원, 윤태화, 이도진, 이수연, 정동원, 최수호, 춘길, 홍지윤이 출연하는 MBC ON ‘트롯챔피언’은 오늘 12일 목요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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