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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박지혜 기자
2025-06-12 0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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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사진: STUDIO X+U)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오는 6월 16일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 

2025년 최대의 문제작 탄생을 예고하며 공개를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파격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탄생한 독보적인 캐릭터,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과 완성도까지, 장르물 팬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격 공개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의 가장 강력한 매력은 단연코 파격적인 스토리와 설정에 있다. 연쇄살인마 아빠의 손에 길러진 딸이 그의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직접 사냥에 나선다는 설정만으로도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것. 단순한 부녀 관계를 넘어 ‘사냥꾼과 사냥감’이라는 극한의 대결구도로 비틀린 이들의 관계는 그 자체만으로도 전에 없던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서로의 약점을 꿰뚫고 있는 부녀가 생존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고 속이며 펼치는 치열한 두뇌 게임과 심리전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차원의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 속 독창적인 캐릭터들은 박주현, 박용우, 강훈을 만나 완전한 생명력을 얻었다. 박주현은 소시오패스 천재 부검의 세현으로 분해 냉철한 카리스마 이면에 숨겨진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박용우는 인체 해부에 진심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조균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사람 좋은 미소와 광기를 넘나드는 그의 입체적인 열연은 역대급 악역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인간의 선함을 믿는 정의로운 형사 정현 역의 강훈은 이들 부녀의 위험한 관계에 뛰어든 변수로서, 동경과 의심 사이에서 고뇌하며 극의 또 다른 축을 든든하게 받친다. 이들 세 배우가 뿜어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국내 공개 전부터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먼저 인정받은 작품이다. 세계가 먼저 주목한 데에는 장르적 특성을 극대화한 감각적인 연출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의 힘이 컸다.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내는 치밀한 연출 기법과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영상이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 무엇보다 최근 글로벌 화제를 일으킨 ‘선의의 경쟁’을 비롯해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명실상부한 미드폼 드라마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STUDIO X+U의 노하우가 집결된 작품인 만큼,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를 더하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6월 16일 U+tv, U+모바일tv를 비롯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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