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싱글 앨범 ‘School Rush(스쿨 러쉬)’의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UDTT(우당탕탕 소녀단)가 다채로운 숏폼 챌린지를 선보이며 청량하고 키치한 매력을 이어가고 있다.
리더 리사코가 능청스럽고 깜찍하게 “아나타(바로 너)”라며 “무엇이 좋아?”에 대한 대답을 선보이면, 이어 수줍어하는 듯하면서도 즐기는 듯한 모습의 채희가 또 한번 “아나타”를 잇고, 마지막으로 우정이 무심한 듯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아나타”를 외치며 챌린지가 마무리된다.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이 챌린지가 업로드 된 다음날 한나와 예진은 ‘나니가스키?’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이라이라(짜증나)’ 챌린지를 선보여 기발하면서도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SNS 인기 밈을 재치있게 활용한 점이 새로운 ‘숏폼 영재’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라이라’ 챌린지는 짜증나는 감정을 표현한 분노 표현 춤이 포인트다. 화가 난 이모티콘을 붙이고 손가락으로 뿔까지 만든 뒤 억울한 얼굴로 리듬을 한박자 느리게 틀리며 허둥대는 듯 선보이는 귀여운 댄스가 일품이다.
한나는 양볼을 한껏 부풀려 마치 챌린지와 하나가 된 듯 완벽한 ‘이라이라’ 댄스를 선보이고 있고, 반면 예진은 짜증이 난 얼굴로 시작했지만 점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며 '젠지의 아이콘'으로 부상, 톡톡 튀는 매력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상들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우당탕탕 소녀단의 활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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