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팬텀 10주년 기념 공연이 지난 5월 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첫 공연에는 카이가 ‘팬텀’ 역으로, 송은혜가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아름다운 선율과 감각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2015년 초연 이후 흥행을 거듭하며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은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공연을 마친 송은혜는 “팬텀은 제게도 특별한 작품인데, 1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즌에 다시 크리스틴 다에로 설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벅찼습니다. 최고의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팬텀' 10주년 공연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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