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배우 윤시윤이 새로운 ‘미우새 아들’로 합류하면서, 그동안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의 충격적인 일상이 처음으로 시청자들 앞에 드러났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자기 관리와 철저한 생활 습관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윤시윤은, 방송 내내 ‘계획형 인간’의 정석을 보여주며 母벤져스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시윤은 이른 아침 7시에 기상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눈을 뜨자마자 쉬지 않고 분 단위로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마치 타이머에 맞춰 살아가는 듯한 인상을 줬다. 매 분마다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알람에 맞춰 움직이며 하루 일정을 소화해내는 윤시윤을 본 母벤져스는 “시간 단위로 움직이는 사람은 봤어도, 분 단위 알람으로 하루를 사는 사람은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가 설정한 알람의 종류와 그 속에 숨겨진 의미가 하나둘씩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알람마다 의미가 있고, 특정 시간에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세세히 기록해둔 윤시윤의 철저함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윤시윤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지만, 한층 핼쑥해진 얼굴과 마른 체형으로 출연진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과거의 밝고 건강했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피곤함이 느껴질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시윤은 현재 체지방률을 무려 6%까지 낮춘 상태라고 고백하며, “5%까지 떨어뜨리기 위해 지금도 극단적으로 몸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의 말에 MC 서장훈은 “종국이보다도, 운동선수들보다 더 낮은 수치다”라며 충격을 드러냈고, 출연진들도 극한의 자기 관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극단적인 수준의 체중과 체지방 관리는 단순한 외모 관리 차원이 아닌, 그만의 철학이 담긴 생활 방식이었다.
윤시윤은 매일의 루틴뿐 아니라 한 달 단위로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는 생활 습관도 공개했다. 하루 일정을 미리 계획하는 것도 부족해, 4주 단위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역대급 아들이 나타났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母벤져스 역시 믿기지 않는 철두철미함에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처럼 완벽한 계획형 인간처럼 보이는 윤시윤은 스스로를 ‘게으른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나는 기본적으로 나태함에 대한 강박이 있다”라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완벽을 추구하는 이유가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과의 싸움이라는 점을 고백했다.

특히 윤시윤은 “자기 전 도파민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꼭 하는 행동이 있다”라고 밝혔는데, 이 고백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체적인 행동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 있던 스페셜 MC 강다니엘은 “이 형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다니엘 역시 자기 관리로 유명한 연예인이기에, 윤시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이 묻어났다.
방송 전부터 윤시윤의 합류는 화제를 모았지만, 실제로 공개된 그의 일상은 그 이상이었다. ‘게으름에 대한 강박’이라는 고백은 윤시윤을 완벽주의자로 만든 배경을 짐작하게 했고, 그런 그의 내면이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다가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분 단위 알람, 체지방 6%, 도파민 절제 등 강도 높은 자기 관리를 실천하는 윤시윤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고민과 자기 통제의 의미가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MC들과 母벤져스의 반응은 물론, 같은 자기관리 성향을 지닌 강다니엘과의 간접 교감 역시 방송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윤시윤이 앞으로 ‘미우새’를 통해 어떤 인간적인 면모와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살아가는 ‘계획 왕’ 윤시윤의 치밀한 일상과 철저한 자기 관리는 6월 1일 일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