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의 인생을 바꾼 만취한 밤, 무슨 일이 있었을까.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산업재해로 죽은 유령들의 억울한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무사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무사 노무진’ 1회에서는 뜻하지 않게 유령 전담 노무사가 되는 무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제작진은 무진의 운명이 결정된 만취한 밤의 행적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술에 취한 채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무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진은 힘들게 공인노무사 자격증까지 땄지만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울상인 표정이다. 두 눈이 풀리고 볼이 발갛게 달아오른 모습, 몸을 가누지 못한 채 휘청거리는 모습이 만취 상태임을 짐작하게 한다.
만취한 와중에도 무진은 누군가 앞에서 공손하게 매너를 잃지 않아 눈길을 끈다. 그게 동상이라는 것이 웃음을 유발한다. 무진은 더러워진 동상의 다리를 야무지게 닦으면서 혼잣말로 술주정을 하고 있다. 이토록 만취한 무진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그가 어쩌다 유령 전담 노무사가 되게 된 것인지, 예측불가한 밤이 더욱 궁금해진다.
‘노무사 노무진’ 제작진은 “1회에서 초짜 노무사인 무진에게 신묘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상상초월 전개가 펼쳐진다. 자기도 모르게 유령 전담 노무사의 길로 접어든 무진의 상황을 본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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