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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 ‘나인 퍼즐’ 뜨거운 화제성... 카카오엔터X영화사월광, ‘갓벽’ 시너지

이다미 기자
2025-05-28 09: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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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나인 퍼즐’ 뜨거운 화제성... 카카오엔터X영화사월광, ‘갓벽’ 시너지 (제공: 디즈니플러스)


올해 ‘폭싹 속았수다’, ‘악연’으로 글로벌을 사로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인 ‘나인 퍼즐’로 또한번 국내외에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산하 스튜디오 레이블인 영화사월광이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 이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까지 공동제작한 두 작품이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이들의 ‘갓벽’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실제 ‘나인 퍼즐’은 지난 21일 1~6화가 공개된 직후 대한민국, 일본, 홍콩 등 3개국 1위를 기록해 흥행 청신호를 켰으며,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TOP 10에 올라 있다(5/27 플릭스패트롤 기준). 또 공개 첫 주만에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단숨에 2위에 올랐다(5/27 기준). 

시청자들은 글로벌 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 글로벌 드라마 리뷰 사이트 마이드라마리스트(MyDramaList) 등을 통해 “기발하고 색다른 분위기와 강렬한 도입부, 상징들로 가득 차 있어 흥미진진하다. 모든 인물들이 개성적이다”, “작품에서는 손쉬운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나에게 직접 답을 찾도록 이끈다” 등 긍정적인 리뷰를 게재하고 있다.

‘나인 퍼즐’만의 매력에 열광하며 영화사월광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갓벽’ 시너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극본의 기획 개발을 비롯해 초기부터 참여해 견고한 스토리텔링에 힘을 보태고, 산하 스튜디오 레이블 영화사월광의 윤종빈 감독이 이야기에 강렬한 몰입감을 불어넣어 완성한 작품이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은 현실에 없을 듯한 독특한 이야기와 캐릭터에 기반해, 리얼리즘을 넘어선 만화적인 톤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여기에 독보적 기획, 연출력으로 작품에 흡인력을 더해 흥미진진한 추리 스릴러의 묘미를 살렸으며, 시대를 파악하기 어려운 독특한 미술, 다채로운 앵글의 화면으로 인물의 감정을 조명하는 탁월한 영상미까지 갖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월광의 의기투합으로, ‘나인 퍼즐’은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미스터리 사건 속에서 두뇌 플레이를 펼치며 뛰노는 듯한 신선한 톤의 웰메이드 추리 스릴러로 탄생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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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공개되어 글로벌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역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월광이 만들어낸 웰메이드 작품. 

특히 ‘악연’(감독 이일형)은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으로, 악연으로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공개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 세계 37개국 TOP10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각 사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툰 속 설정과 장치가 시리즈에서 보다 현실적으로 바뀌어 설득력을 높이는가 하면, 캐릭터들의 관계성도 한층 촘촘하게 얽히며 보는 이들에게 매 순간 예측불가 반전의 재미를 전했다. 

이처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본연의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웹툰, 웹소설 등 풍부한 IP에 각 레이블들의 개성과 장점을 결합해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켜온 바, 앞으로 ‘나인 퍼즐’이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지난 21일 첫 6개 에피소드가 공개됐으며, 오는 28일 7-9회, 6월 4일 10-11회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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