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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SSG 랜더스 ‘승리 요정’ 등극

이현승 기자
2025-05-27 13: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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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SSG 랜더스 ‘승리 요정’ 등극... “늘 응원해왔어”(제공: 그램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지은이 생애 첫 시구에 나섰다.

한지은은 지난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갈고 닦은 시구 실력을 선보인 한지은은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경기는 SSG 랜더스가 5:4로 승리를 거두며, 한지은은 단숨에 ‘승리 요정’으로 떠올랐다. 평소에도 SSG 랜더스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 있는 한지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경기를 챙겨볼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번 시구는 그녀의 남다른 팬심이 이뤄낸 특별한 순간이었다.

시구를 마친 한지은은 “늘 응원해오던 SSG 랜더스 구단에서 시구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멋진 경기를 해주신 선수들 덕분에 승리까지 하게 되어 더욱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이 응원할게요. 올 시즌도 끝까지 다치지 말고 힘내주세요. SSG 랜더스 화이팅!”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지은은 올 상반기 TV, OTT, 스크린,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영화 ‘히트맨2’, 연극 ‘애나엑스’ 등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그는 최근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무대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현재 한지은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하반기 새로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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