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팬텀’ 박효신·카이·전동석 연습실 현장

이진주 기자
2025-05-27 09: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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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이 연습실 현장에서부터 본공연에 버금가는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전했다.

27일 뮤지컬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오는 5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팬텀’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연습실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각자의 배역에 완전히 몰입해 리허설에 임하는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을 위해 약 50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통째로 대관, 실제 무대 세트를 그대로 반입해 연습할 정도로 본 공연을 철저히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작품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치밀한 노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팬텀’의 모든 배우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고난도 발레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캐릭터 분석과 유기적인 팀워크를 토대로 한층 밀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다섯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연습실 현장 공개로 배우들의 열정을 전한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 업계를 뒤흔드는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과 ‘모차르트!’, ‘레베카’, ‘엘리자벳’ 등을 통해 탁월한 로컬라이제이션을 선보여온 EMK뮤지컬컴퍼니의 탄탄한 저력을 입증한 작품이다.

작품은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구현한 3층 구조의 화려한 대형 무대와 ‘팬텀’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정교한 연출력, 군더더기 없는 전개, 빠른 장면 전환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높였고, 팬텀의 과거를 발레 안무로 시각화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에 뮤지컬 ‘팬텀’은 2015년, 2016년 연속 뮤지컬 부문 티켓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성 및 흥행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네 번의 시즌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2025년 다섯 번째 시즌이자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해 ‘그랜드 피날레’ 시즌으로 돌아와 10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팬텀’의 다섯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5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오직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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