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희가 ‘금주를 부탁해’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5회에서 조윤희는 술고래 집안의 장녀이자 쌍둥이 맘 ‘한현주’ 역으로 분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자신에 대해 뒷얘기를 하는 동료의 말을 듣게 돼 자괴감을 느꼈고,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현주는 봉선욱(강형석 분)과의 데이트로 또다른 재미를 더했다. 그는 선욱과의 만남에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해 그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현주는 과거 동료의 부부를 마주하자 당혹스러움에 선욱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했고, 이내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이후 그는 자신을 찾아온 선욱에게 “그렇게 해서라도 허세를 떨고 싶었나봐”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논 데 이어, 되려 자신을 열정적으로 위로하는 그의 모습에 볼에 입을 맞춰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처럼 조윤희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통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는 비서 캐릭터의 외형과 행동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현재에는 과거와 달라진 인물의 복잡한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낸 것.
한편 조윤희를 비롯해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등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6회는 오늘(27일,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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