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영화’를 완성할 핵심인물들이 총출동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재기를 꿈꾸는 천재 영화감독부터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배우들, 그리고 손대는 것마다 대박을 터트리는 황금손 제작자까지 ‘우리영화’를 만들어갈 인물들의 개성이 담겨 있다.
먼저 5년 만에 차기작으로 멜로를 선택, 작업에 돌입한 영화감독 이제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 앞에서 촬영을 지켜보고 있다. 오래전 과거의 영광이 모두 거짓이라는 생각으로 감정이 바싹 메마른 나머지 “영원할 것 같은 사랑도 결국 다 옅어지잖아요”라며 사랑을 부정해 그가 카메라 속에 담아낼 가슴 절절한 멜로 영화가 궁금해진다.
이제하의 작품을 통해 처음 주연을 맡게 된 이다음은 현재 희귀병으로 인해 당장 내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생의 끝을 눈앞에 둔 이다음은 “죽는다고 사랑이 없어질까요?”라며 언젠가 찾아올 죽음 뒤에도 영원히 계속될 사랑을 간절히 꿈꾸고 있다. 과연 이다음은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감독님 속을 잘 모르겠어요. 무슨 생각하시는지”라며 이제하과 오묘한 관계를 형성할 영화배우 김정우(서이서 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처럼 ‘우리영화’는 영화감독 이제하, 영화배우 이다음을 중심으로 채서영, 부승원, 김정우가 얽히고설키는 과정을 통해 사랑과 우정, 그리고 경쟁심 등 다양한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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