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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첫방 관전 포인트

한효주 기자
2025-05-23 09:27:43
드라마 ‘미지의 서울’ (제공: tvN)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진짜 ‘나’를 찾기 위한 거짓말을 시작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내일(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인생을 맞바꾼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POINT. 1 믿고 보는 작가X감독X배우들이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 주목!

‘미지의 서울’은 시대의 아픔 속 흔들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월의 청춘’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긴 이강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색다른 연출기법으로 보는 재미를 더해온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 중 캐릭터의 관계성과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여기에 배우 박보영(유미래, 유미지 역), 박진영(이호수 역), 류경수(한세진 역)가 ‘미지의 서울’ 속 핵심 인물들로 분해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멀게만 느껴지는 ‘나’와의 관계를 그리며 뒤늦은 사춘기를 겪는 모두의 마음을 위로한다. 때문에 믿고 보는 작가와 감독, 배우들이 함께 그려낼 ‘미지의 서울’이 궁금해지고 있다.

POINT. 2 박보영, 데뷔 이래 첫 1인 4역 도전! 얼굴만 똑 닮은 쌍둥이 자매의 비밀 약속은?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극 중 유미지(박보영 분), 유미래(박보영 분) 쌍둥이는 일란성 쌍둥이 중에서도 드물게 서로를 똑 닮았지만 동생인 유미지는 두손리에서, 언니인 유미래는 서울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변변한 직업 없이 마을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유미지는 늘 직장을 다니는 언니 유미래와 비교를 당하지만 모두의 생각과 달리 유미래는 고된 서울살이로 인해 벼랑 끝에 내몰려 있는 상황.

유미래의 상태를 알게 된 유미지는 결국 언니를 구하기 위해 인생을 바꿔 살자는 비밀 약속을 제안한다. 과연 유미지와 유미래는 끝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유미지와 유미래, 그리고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와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까지 총 4명의 얼굴을 연기할 박보영의 새로운 변신에도 이목이 쏠린다.

POINT. 3 박진영-류경수, 쌍둥이 자매의 비밀 약속에 제대로 휘말리다! 특별한 관계성 예고!

그런가 하면 인생을 맞바꾼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의 비밀 약속에 휘말리게 될 이호수(박진영 분), 한세진(류경수 분)의 활약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이호수는 과거 쌍둥이 자매와 서로의 아픔을 나눈 고등학교 동창으로 그런 이호수가 서울에서 유미지를 우연히 마주치면서 쌍둥이의 비밀 약속에 새로운 변수가 찾아올 예정이다.

같은 시각 유미지인 척하며 두손리에 내려온 유미래는 딸기농장의 초보 주인 한세진과 고용 관계로 엮이게 된다. 농장주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농사에는 영 소질이 없는 듯한 서툰 손놀림과 어딘지 모르게 느껴지는 도시 분위기는 유미래의 촉을 바짝 곤두서게 만든다. 과연 수상한 농장주 한세진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유미지, 유미래 자매와 이호수, 한세진은 서울과 두손리를 넘나들며 저마다의 연결고리를 형성한다. 같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어느덧 마음의 벽을 허물고 마음속에 간직한 아픔을 나누며 서로에게 점차 스며드는 것. 때문에 설렘과 공감, 응원까지 함께 나눌 네 사람의 인연이 기대되고 있다.

쌍둥이 자매 박보영과 첫사랑 박진영, 그리고 고용주 류경수의 따뜻한 힐링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내일(2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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