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TOP6의 목소리가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는 '첫사랑' 특집으로 꾸며졌다. 각양각색 첫사랑 스토리와 설렘 가득한 무대가 펼쳐져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선(善) 손빈아는 이상형으로 꼽은 홍지윤과 설레는 만남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손빈아는 홍지윤의 등장에 부끄러워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며 "왜 이렇게 예쁘니?"라는 주접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손빈아와 홍지윤은 듀엣곡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로 달달한 하모니를 선사해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미(美) 천록담을 오랜 시간 한마음으로 응원해 온 팬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천록담의 본캐인 가수 '이정'을 첫사랑 가수로 언급한 팬이 등장했다. 팬은 천록담의 투병 소식을 접하고 많이 울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천록담처럼 자신도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며 새로운 삶을 꾸리고 있다고 전했다.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팬과 그 마음에 진심으로 화답한 천록담의 무대는 뭉클함을 더했다.
맏형 춘길은 사연자 팬으로부터 "딸만 셋인 우리 집에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는 러브콜을 받으며 '국민 사위'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춘길은 '첫사랑' 무대를 통해 97점을 획득하며 퀵서비스 주자로 선정, 팬의 집으로 직접 방문했다.
사연자 딸과의 즉석 소개팅이 성사됐지만, 안타깝게도 최종 선택은 실패로 끝나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번 주에는 장모님을 찾지 못했다"며 멋쩍은 춘길의 모습이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와 만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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