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S 여행 예능 프로그램 ‘우리지금만나’가 극과 극 썸 투어로 썸 도파민을 풀 충전했다. 핫하고 힙한 바이브의 호주타잔과 외사친 이지의 썸 투어와 스윗한 연인 바이브의 전희수와 인도 외사친 락쉐의 썸 투어가 공개돼 심장을 찌릿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달달함에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지난 22일(목) 밤 방송된 채널S 오리지널 예능 ‘우리지금만나’(제작 SK브로드밴드) 4회 방송에서는 MC 유인나와 스페셜 게스트 래퍼 넉살, 모델 정혁이 함께했고, 여행메이트로 야생미 넘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호주타잔, 극한 여행 전문가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희수가 출연해 외사친과의 썸 투어를 공개했다.
김종국이 인정하는 피지컬의 소유자 호주타잔과 팔로워 수 130만명의 피트니스 크리에이터인 이지는 호주에서 핫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벌크업 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운동에 진심인 두 사람인만큼 여행에 운동을 배치하며 최고의 여행 궁합을 뽐내 지켜보는 유인나와 넉살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핫가이 호주타잔과 이지는 수영복 차림으로 골드코스트를 런웨이로 만들어 시선을 강탈했다. 벌크업을 마친 탄탄한 근육을 뽐낸 두 사람은 해변에서 수영을 즐겼다. 이를 본 넉살은 “둘이 영화를 찍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벌크업 데이트와 수영 데이트로 에너지를 사용한 두 사람은 근손실을 막기 위해 스테이크 하우스로 향했다. 새우요리와 티본 스테이크, 그리고 골수요리를 시킨 두 사람은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펼쳤다. 생애 첫 소 골수 요리 먹방을 펼친 호주 타잔은 “약간 불고기 맛이 난다”라며 자신의 취향을 저격했음을 밝혔고 이를 본 넉살은 “이제 슬슬 괴롭네요”라며 자꾸만 입가에 고이는 침에 괴로움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압도적 비주얼의 티본 스테이크까지 야무지게 흡입하며 근손실 방지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카빌에비뉴에서 밤 산책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극한 여행 전문가 전희수와 락쉐의 인도 썸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희수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신성한 땅,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바르나시 최대의 화장터인 마니카르니카 가트에서 화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인도의 문화와 윤회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하며 락쉐와 공감대를 쌓아갔다.
다사시와메드 가트로 이동한 전희수와 락쉐는 수많은 인파 사이에 나란히 앉아 아르띠 뿌짜를 보며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교환했다. 락쉐는 전희수에게 “인도 어때요? 재밌어요?”라고 물은 후 “락쉐랑 있어서 재밌다고 해야죠”라고 답정너 모드를 발동했고, 전희수는 “락쉐가 있어서 인도가 재밌어요”라고 복붙 답변으로 찰떡 케미를 뽐냈다.
무엇보다 전희수에게 손수건 방석 챙겨주기부터 인생샷까지 남겨주며 완벽한 갠지스강 일출 데이트를 선물해 감동을 선사했다. 전희수는 락쉐의 손을 터치하며 쌍방 썸 기류를 표현해 “둘이 사귀나 봐” 소리를 절로 나오게 했다.
바라나시에서 뉴델리로 이동한 두 사람은 인디아 게이트와 하우즈 카스 빌리지, 연인들의 데이트 성지인 하우즈 카스 포트까지 돌아다니며 썸 투어를 이어갔다. 특히 전희수에게 노트를 선물을 한 락쉐는 “또 인도 오면 하나 또 사줄게요. 선물 받으려면 또 인도 와야 해요”라고 선물 플러팅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유인나는 “락쉐 매력에 허덕이는 중인데 어떡해야 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정혁 역시 “이 정도면 정분 날 것 같다”며 썸을 확신해 설렘지수를 치솟게 했다. 이에 전희수는 “제가 지나가듯이 한 말을 락쉐가 기억해서 선물해 준거다”라고 말하자 정혁은 “희수씨가 약간 남자친구 자랑하듯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라며 “전 응원해요”라고 큐피드를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
전희수는 “같이 다니다 보니 설렘이 아예 없진 않더라구요”라며 발그레한 미소를 보여 썸 투어의 묘미에 대해 고백했다. 정혁은 “이제 한 번만 더 만나면 된다”라며 “전희수와 락쉐의 세번째 만남은 운명이 될 것”이라는 예언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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