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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맛집… 김치만둣국, 커피 나무

정지연 기자
2025-05-20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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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생생정보' 오늘 방송 맛집

‘2TV 생생정보’가 봄날의 즐거움 가득한 이야기로 찾아온다.

‘2TV 생생정보’ 2296회에서는 자연의 힘을 거스르지 않고 땀으로 일군 삶의 현장이 소개된다. ‘수확의 달인’, ‘할매~ 밥 됩니까?’, ‘독한 인생~ 독하다 독해!’, ‘궁금한 건 못 참지’ 등 총 4개 코너가 준비돼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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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생생정보' 오늘 방송 맛집

수확의 달인
<커피나무 수확의 달인>

경기도 하남시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한 농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가 운영하는 커피농원에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그는 직접 재배한 열매를 수확해 커피를 만든다. 하루하루 땀 흘리며 자연의 주기를 따라가는 그의 손끝에는 정직함이 묻어난다. 수확의 순간마다 고된 노동이 따르지만, 잘 익은 열매 하나에 담긴 깊은 향기와 따뜻한 온기 덕분에 지친 마음도 달래진다고 한다.

할매~ 밥 됩니까?
<영자 할매의 메밀피 김치만둣국>

강원도 홍천군의 한 마을, 작은 막국수집에서 만난 영자 할머니는 오랜 세월 쌓아온 손맛으로 단골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할머니의 대표 메뉴는 메밀피 김치만둣국으로, 직접 담근 김치와 집에서 빚은 만두가 조화를 이룬다. 맑고 진한 국물에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이 더해져 먹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오랜 시간 묵묵히 주방을 지켜온 할머니는 “밥 한 그릇에도 마음을 담아야 한다”고 말하며 손님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고 있다.

독한 인생~ 독하다 독해!
<연 매출 6억! 시골 떡집을 살린 모자(母子)>

경기도 안성시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시골 떡집이 있다. 이곳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운영하며 연 매출 6억 원을 달성한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아들은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의 떡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전통 방식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떡집을 재정비했다. 꾸준한 연구와 끊임없는 도전 끝에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명절이 아니어도 매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궁금한 건 못 참지
<200마리 잉어가 사는 집이 있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는 잉어와 함께 살아가는 독특한 집이 있다. 이 집 주인은 200마리 이상의 잉어를 정성스럽게 돌보며 특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마당에는 넓은 연못이 마련돼 있고, 그 안에는 색색의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며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잉어는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처럼 여겨지고 있으며, 매일 아침이면 잉어의 상태를 확인하고 먹이를 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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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생생정보' 오늘 방송 맛집

KBS '2TV 생생정보'는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맛, 사람, 여행, 일상 속 소소한 팁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저녁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으며, 매일 저녁 안방을 향한 소통의 창구로 활약하고 있다.

KBS '2TV 생생정보' 방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평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따뜻한 저녁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각 지역의 독특한 맛집 정보부터 전국 구석구석의 살아 움직이는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웃음과 감동을 안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생생정보'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 시청자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전하며 하루의 피로를 덜어주는 저녁 시간의 정보 프로그램 자리 잡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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